소로스 "독일이 유럽 디플레 부른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독일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이 유럽 국가들을 디플레이션 소용돌이에 빠지게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로스는 전날 콜롬비아대에서 연설을 통해 "재정 긴축이 아닌 추가적인 부양책이 유럽과 미국을 위기로부터 빠져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독일과 같은 채권국의 재정적자 감축 압박은 1930년대 대공황을 겪으면서 얻었던 교훈과 모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30년대 대공황 때 급격한 재정긴축 조치로 유럽의 위기 극복은 지연되거나 더 리스크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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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는 아울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는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한 것에 대해 "이러한 정책은 옳은 것일 수 있으나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의 한시적 감세 정책을 2년 동안 연장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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