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외국인투자 2년연속 감소세..특정지역편중"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외국인투자가 최근 2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 충남, 경북 등 특정지역의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지식경제부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유치 실적(건수및 금액)은 2008년 3744건(117억1100만달러),지난해 3131건(114억8400만달러)으로 감소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1507건(43억3200만달러)으로 파악됐다.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2008년에는 전년대비 11.3%증가했으나 지난해(-1.9%), 올 상반기(-6.7%)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3131건, 114억4800만달러 가운데 서울(1201건, 43억3000만달러)이 건수,금액 모두 전체의 30%가량을 차지했으며 경기(542건, 13억8800만달러), 충북(48건, 9억5300만달러), 인천(277건, 9억1900만달러), 울산(20건, 4억4700만달러) 등 1∼5위 중 수도권 3곳이 모두 포함됐다. 수도권 빅3를 합할 경우 건수는 2020건, 66억1000만달러로 전체의 64.5%(건수), 57.5%(금액)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도 서울(528건, 8억5200만달러)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경북(25건,7억달러)이 2위, 인천(81건, 4억6000만달러), 경기(208건, 4억3500만달러), 충남(31건, 3억5000만달러)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상반기에서도 수도권 빅3의 합계는 건수(817건), 금액(17억7400만달러) 각각 전체의 54.2%, 40.9%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와 올 상반기 금액기준 대구(4100만달러, 3800만달러), 광주(700만달러, 1400만달러), 강원(2400만달러, 400만달러), 부산(1억5000만달러, 1억4300만달러), 경남(2억9600만달러, 1억4900만달러) 등 다른 곳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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