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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대주택 입주 5세대 중 1세대 임대료 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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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체납율이 21.3%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아 27일 공개한 '임대주택 임대료 체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주택 입주세대 41만7287가구 중 8만8963가구(21.3%) 임대료를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8년 8만2477가구 보다 6486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체납금액 217억5553만원 중 국민임대주택 체납액이 138억7517만원으로 63.7%를 차지했다. 주택유형별 체납비율도 국민임대주택이 22.2%로 가장 높았다. 영구임대주택과 50년 공공임대주택은 각각 20.8%와 20.2%를 차지했다.

체납기간별로는 1~3개월 단기체납이 7만7532가구로 전체 체납가구의 87.2%에 달했다. 4~6개월 체납 7357가구, 7~9개월 2102가구 등의 순이었다. 12개월 이상 장기체납은 1114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임대주택의 임대료나 관리비를 내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체납자의 경우 자활사업을 유도하거나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고려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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