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이를 위해 기술개발 사업자로 중소조선연구원 에코파워요트사업단을 최종 선정해 4년간 총 117억원(정부 81억원, 민간 3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에는 어드밴스드마린테크, 한남조선, 우남마린, 현대씨즈올 등 중소업체 10개와 목포대, 한국산업기술대가 참여한다.
지경부는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구조 고도화와 병행해, 업계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설계, 가공기술 운용을 위한 실무형 인력을 2012년까지 2700명 양성하고, 국비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레저선박 분야 선진국 대비 기술격차는 현 5~10년에서 2~3년으로 축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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