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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추절, 42kg 짜리 대형 월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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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Yunnan.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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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윈난성에서 4680위안(우리돈 80만원)의 가격표를 붙인 42kg 짜리 대형 월병(月餠)이 출시됐다고 17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월병은 중국인들이 음력 8월 15일 중추절에 먹는 음식으로 둥근 달의 모양을 상징해서 만든다. 중추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 친지들이 나누어 먹거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80cm 지름, 42kg 무게의 월병을 제작하는데 들어간 시간은 총 넉 달. 주 재료로는 밀가루와 햄이 사용됐다.

대형 월병을 만들어낸 업체의 류샹 마케팅 담당자는 "다른 월병들보다 품질이 좋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진 것"이라며 가격이 비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월병의 가격이 1kg당 111위안인 셈으로 비싸기 때문에 크고 노력이 많이 들어간 월병이 과연 팔릴 수 있을까 의문스러워 하고 있다. 일반적인 월병 선물세트 가격은 100위안 전후.
중국인들은 최근 밀가루, 육류,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중추절 먹거리 물가에 예민해져 있는 상황. 여기에 중추절 연휴를 맞아 일부 상점들이 월병 가격을 터무니 없이 부풀리거나 불합격 월병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비싼 월병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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