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피아트의 존 엘칸 사장은 주주표결을 통해 자동차 사업부문을 승용차 부문과 산업 차량 부문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방카 아크로스의 가브리엘 갬바로바 애널리스트는 “피아트 인더스트리얼은 현재 저평가된 상태이며 자본재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순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아트 인더스트리얼은 내년 1월 밀라노 증시에 상장될 계획인데 공모가는 8.38유로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분사된 후 피아트의 주가 전망치 5.64유로보다 49%나 높은 액수.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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