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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 고문료 총 7억1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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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이사회 설명자료서 밝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정원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측은 14일 "이희건 신한지주 명예회장의 고문료는 비서실장이 직접 관리해 사용처를 월 1회 은행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4일 신한지주 이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건넨 '이사회 설명자료'에 따르면 명예회장 귀국 시 비서실장을 통하거나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에게 직접 1회당 1000~2000만원 정도를 5년간 총 7억1100만원 지급했다.
나머지는 명예회장 동의 하에 은행업무 관련 비용 등으로 사용됐고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투모로에 대한 대출은 사업부지 등에 골프장 인가를 받아 사업전망이 밝고 환가성이 높은 점을 고려했고, 인근 비교열위지인 한탄강CC(연 매출 105억원, 3년 평균 영업이익률 61%) 대비 보수적 추정치(연 매출 150억원, 3년 평균 영업이익률 60%)로 가정해 연 20억원의 대출금 상환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타 은행이 2006년 1월 13일 투모로에 대해 160억원 여신을 승인한 바 있고, 2007년 10월 신한은행이 투모로에 대출을 해줄 당시에도 타 은행의 대출의향서(LOI) 제출 등 대출경쟁이 치열했다고 자료는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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