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천안함 보고서 미흡..국회 특위 재가동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13일 국방부의 천안함 최종보고서 발표와 관련, "천안함 진상조사특위 재가동을 통해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전혀 화답하지 못한 보고서"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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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별도의 조사팀을 보내 정밀조사를 벌였던 러시아측 조사결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보고서로 국제적 신뢰를 갖기도 매우 어렵게 됐다"며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최종 보고서 발표 직전, 러시아를 방문했음에도 러시아측 조사 결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은 매우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국민적 의혹은 물론 국제적 의혹조차 해소하지 못한 채 (보고서) 페이지 수만 늘린다고 해서 국민이 믿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러시아 천안함 조사 결과 전면 공개와 국회 천안함 특위 재가동 및 국정조사를 통한 국민적 의혹 해소야말로 미완의 천안함 최종 보고서를 완결 짓는 선결 요건"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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