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합동조사 보고서 "프로펠러변형은 좌초가 원인 아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3월 26일 침몰한 천안함의 원인규명 결과를 담은 '천안함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가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지난 5월 20일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때와 같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의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고 규정했다.
국방부는 13일 "지난 5월 20일 천안함 피격사건의 조사내용과 분석자료를 보다 세부적으로 보완했다"며 "1개월여의 준비 끝에 국문(289페이지)과 영문(313페이지)으로 각각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천안함 프로펠러 변형을 분석한 결과 좌초에 의한 변형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충남대학교 노인식 교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현 프로펠러 변형 분석결과 좌초되었을때 프로펠러 날개가 파손되거나 전체에 걸쳐 긁힌 흔적이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우현 프로펠러는 손상없이 5개 날개가 함수방향으로 동일하게 굽어진 변형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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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의 급작스런 정지와 추진축의 밀림 등에 따라 관성력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노 교수는 또 "좌현 프로펠러는 우현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격 변형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충격력이 적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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