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주시 산척면 산척초등학교운동장…마케팅, 부가가치 높여 농가소득 증대 이바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달콤하고 아삭한 삼색고구마 맛을 볼 수 있는 ‘제6회 천등산 고구마축제’가 오는 11일 충주시 산척면 산척초등학교운동장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천등산자락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3가지 색의 고구마를 선보인다.
고구마 할인판매코너와 고구마를 주원료로 만든 막걸리, 빈대떡, 호떡 등의 먹거리장터도 운영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축제는 가족단위체험에 중점을 둬 한 가족이 1만원으로 밭에서 삼색고구마캐기와 구워먹기, 화분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지유상 천등산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장은 “재배기술 노하우로 개발한 신품종 천등산고구마를 싼 값에 팔아 널리 알림으로써 전국 제일가는 명품고구마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5회 천등산고구마축제는 신종플루로 열리지 못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