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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로 그린홈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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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한화건설은 지난해 전년대비 28% 증가한 수주 4조400억원, 매출 2조4400억원을 달성했다. 이근포 사장은 글로벌 금융경색과 실물침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황소걸음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발로 뛰어다니는 CEO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 통한 '기술 NO.1 한화건설' 비전 실현
한화건설은 지난 3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기술제휴를 통해 기존 주택대비 85%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주택기술 '제로에너지 솔라 하우스' (ZESH∥: Zero Energy Solar House)를 확보했다.

현재 한화건설은 이미 남양주 별내 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타워 등에 태양광 설비 등을 설치하는 등 20% 에너지 절감 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ZESH ∥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에너지 절감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단독주택기술 수준에 머물러 있는 친환경 미래 주택기술을 오는 2015년까지 공동주택에서도 10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설계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또 한화건설은 '기술력 NO.1 한화건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연구소를 운영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친환경 기술 전문가로 구성한 에코그린 (ECO GREEN) TFT를 발족했다.

에코그린 TFT는 기존 에너지 절감 및 부하 감소는 물론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개발 요소를 다양하게 발굴·개발해 '꿈에그린'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한화건설은 창문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BIPV :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개발했다.

BIPV 기술은 태양광발전의 전기기술에 외장재 기술까지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분야다. 한화건설의 BIPV 기술은 다양한 건축물 입면 표현은 물론 자연 채광 확보 및 건물 냉방 에너지 소비를 저하시키는 새로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막여과 고도정수처리기술'도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로 국내 최초로 수처리 분야 환경 민자 사업자로 지정돼 군포, 화성, 파주 등 환경관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린에너지 그린라이프(Green Energy Green Life), 꿈에그린 아파트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첨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고품격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 위치한 '죽전 보정역 꿈에그린'은 친환경 주택성능평가(그린홈) 인증 아파트로 기존 아파트 대비 15%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379가구다.

죽전 보정역 꿈에그린은 전용 180㎡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101㎡ 단일형으로 A·B·C 3가지 타입이다. 전 가구 남향·남서향 배치 및 판상타입을 타워형에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시켰다.

또 바람길을 고려한 주동배치로 단지 내의 냉방부하를 줄이고 통풍이 원활할 수 있도록 했고 우수 재활용 시스템이 갖춰졌다. 이는 미활용 에너지 중 하나인 우수를 활용하는 것으로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실별 난방 온도제어시스템도 적용된다. 각실의 난방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메인 온도조절기는 인터넷으로 연결돼 외부에서도 확인 및 조절이 가능하다. 플러그를 뽑지 않았을 때 낭비되는 전기를 최소화해주는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외출시 세대전체의 전등소등 및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일괄소등 시스템, 효율적이고 전기가 적게 드는 LED조명기구가 설치된다. 문의전화 1544-3400

남영주 별내지구에 분양해 100% 분양에 성공한 '별내 꿈에그린 더 스타'는 태양광 설비가 적용된다. 이를 공용부 일부의 전력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하도록 했다.

별내 꿈에그린 더 스타는 정부에서 지정한 '친환경 주택성능평가 인증' 아파트로 세대별 실내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한 외부공기를 실내에 순환하도록 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자동집하 시스템도 갖췄다.

생태면적율 및 자연지반율을 최대로 확보해 단지 안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망 데크, 운동시설, 산책로, 다양한 정원과 감성 놀이터 등 풍부한 조경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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