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수익률";$size="260,277,0";$no="20100727081335797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저금리로 인한 자금조달 비용 감소와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미국 회사채 발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바클레이스캐피탈을 인용, 7월 신규 회사채 순 발행이 25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블루칩(우량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와 제지회사 킴벌리클라크는 이날 회사채를 발행했다.
미국 및 유럽의 디플레이션 가능성과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국 국채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3%를 소폭 상회하는데 그쳤다.
회사채 수익률은 국채 수익률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근 미국 투자적격등급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 바클레이스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투자적격 등급 기업 회사채의 평균 수익률은 6.6%인데 반해 현재 4.07%까지 떨어졌다.
위험 자산을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 역시 회사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4월 이래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주식을 보유하는 것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한 회사채로 눈을 돌린 것.
또한 국채 수익률이 추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향후에도 더욱 회사채 시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최근 증시가 상승세를 그리면서 채권 대비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언이 30년래 최고치인 약 4%까지 벌어졌지만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에 따르면 지난 3일 S&P500의 수익률과 가장 낮은 투자적격등급인 Baa 회사채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무려 100bp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사실 몇 달 전부터 조성됐지만 회사채 시장은 4~6월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였다. 6월 신규 회사채 순 공급은 마이너스 200달러를 기록했고 5월 회사채 시장 역시 270억달러 줄어들었다. 4월 판매된 신규 회사채는 단 25억달러에 불과했다.
바클레이스캐피탈의 저스틴 에르콜레 미국투자등급 신디케이트 부문 대표는 “4~6월 회사채 시장은 변동성이 심했고 기업들도 국채를 발행할 필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세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기업들이 국채 발행보다 현금을 보유하는 데 주력했고 금리가 오를 것을 대비해서 채권을 이미 연 초에 발행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미국 국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에 있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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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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