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24일 여자친구 어머니를 살해하고, 인질극을 벌인 혐의로 박모(25)씨를 긴급체포했다.
인질극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어머니 송씨는 박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전날 오후 집으로 난입하려던 박씨를 송씨가 막는 과정에서 박 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 김씨는 가벼운 찰과상 정도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수 후 경찰서로 압송되던 박씨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떠할 것 같은데요"라고 반문하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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