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국민 남동생'유승호가 KBS가 함께하는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오랜 내전을 겪었던 스리랑카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유승호는 오는 24일 방송될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600회 특집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26년간 내전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트링코말리 난민 캠프를 찾았다.

이곳에서 유승호는 지뢰가 쌓여 있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과 몇십년 동안 살았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리고 전쟁 중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유승호는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인 것 같아요"라며 "전잰 때문에 아이들의 미래가 망가져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게 전쟁을 끝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스리랑카는 지난해 내전 막바지에 3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17만명 가량이 아직 보금자리를 찾지 했다.


이후 유승호는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차로 6시간을 달려 도착한 모나라갈라지역에 8살 소년 디랑카를 만나 친구가 되어 주었다. 디랑카는 뼈가 잘 부스러지고 으스러지는 병(골형성주전증으로 추측)을 앓고 있어 몸집이 5살 어린아이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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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랑카는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 본적이 없어 정확한 병명조차 알지 못해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아본 적도 없다. 유승호는 태어나서 한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디랑카를 위해 목말도 태워주고 함께 크리켓을 하며 친구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땀 흘린 디랑카를 위해 깨끗이 목욕도 시켜주었다. 유승호는 "디랑카의 뼈가 부러질 것 같아 비누칠을 잘 못하겠다"며 "양반다리로 앉아 두 팔의 힘을 통해 열심히 크리켓을 하난 디랑카의 밝은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유승호는 모나라갈라 지역에 학교를 짓는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 학교는 지원금이 모자라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되었던 곳. 유승호는 주변을 정리하고 시멘트를 나르는 등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유승호는 이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데뷔작인 "집으로'를 상영해 작은 선물을 선사했다. 앞으로 유승호는 지속적으로 스리랑카 아동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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