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22일 중국 증시가 지난 2월 이래 최장 상승 기간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이날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 오른 2562.41을 기록하며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 역시 1.45% 상승한 1035.78에 장을 마쳤다.

중국 경제 둔화로 인해 중국 정부가 은행 대출 및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일 씨티그룹은 올해 중국 성장 전망을 1%p 낮춘 9.5%로, 내년 전망은 0.5%p 낮춘 8.8%로 하향 조정했다.


실제로 중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 11.9%에서 2분기 10.3%로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6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15.1%를 밑돌았다.

이와 관련 도이체방크의 준 마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중국 경제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정부는 결국 각종 규제책을 완화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강스틸은 1.8%, 바오샨철강은 0.2%, 허베이철강은 0.5% 올랐다. 차이나 알루미늄은 1.4%, 주저우 스멜터는 2.9% 뛰었다. 전일 중국 내수 압연강 가격은 2.1% 오르며 지난달 30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은행 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방케는 2주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씨티그룹은 차이나방케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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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굿 호프 자산운용사의 정투오 대표는“통화완화 정책 시행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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