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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도부 "김호연 당선되면 천안을 확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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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안상수 대표와 원희룡 사무총장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1일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재선거 지원유세에 나서 충청민심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성환읍장에서 열린 충남 천안을 김호연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참석, "천안 경전철 건설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등 여러 가지 숙원사업들은 집권당 후보만이 이러한 일을 해낼 수 있지 않겠는가"라면서 김호연 한나라당 후보의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안 대표는 "충남에서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대표가 한사람도 국회에 진출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패배했고 국민들로부터 따끔한 회초리를 많이 맞았다. 이제 회초리를 많이 맞았으니까 좀 용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이번 보선에서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김호연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주실 것을 약속해 달라"면서 "집권당 후보를 뽑아주시면 저희들이 화끈하게 밀어서 우리 천안시를 확 바꾸어드리겠다. 그리고 천안시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사무총장도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회에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세종시는 원안대로 차질 없이 지을 것이고, 한나라당도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서 원래의 안대로 세종시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원 총장은 "7월 28일 선거는 세종시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김호연 후보를 국회로 보낼 것이냐, 아니면 정권심판론이라는 그 흐름을 가지고 한나라당과 다시 등을 진채로 한 번 더 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충남에도 집권여당 국회의원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읍소했다.

원 총장은 아울러 "김호연 후보를 충청남도의 발전을 위한 집권여당에 남겨놓는 씨감자로 국회에 보내달라"면서 "김 후보를 국회에 씨감자로 보내주시면 그 씨감자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줄기를 타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경전철 등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 충청남도의 지역발전에 큰 일꾼이 될 것이다. 중앙당이 모두 앞장서서 연대보증해서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지원유세에는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원희룡 사무총장, 안홍준 제1사무부총장, 이종구 정책위부의장, 김소남 의원,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이훈규 충남도당위원장, 박종인 천안갑 당협위원장, 김태흠 보령·서천 당협위원장, 허영일 서산·태안 당협위원장, 오병주 공주·연기 당협위원장, 김영갑 논산·계룡 당협위원장, 김호연 후보, 김 신 전 장군 등이 함께 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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