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남자들의 로망' 페라리, 그중 으뜸은 '테스타로사'?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드림카'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국내에 출시됐다.
페라리는 그 아름다운 자태와 폭발적인 성능으로 많은 남성들이 드림카로 꼽는 브랜드다. 특히 1984년 등장한 테스타로사(Testarossa)는 현재도 어떤 차의 디자인에 뒤지지 않을 만큼 멋스러운 라인과 12기통 엔진, 제로백 5.8초를 가져 페라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차로 꼽힌다.
2002년 창업주 엔초 안셀로 페라리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등장한 모델이다. 최고 속도 350km, 제로백 3.3초의 이 '괴물'은 단 399대만 생산됐고 15억원 대의 가격이지만 그 희소성으로 인해 20억원이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1경주용카 디자인을 차용한 엔초 페라리는 그 대수는 한정돼 있지만 팬들이 가장 많이 본 모델이다. 물론 사진으로 말이다.
가장 최근에는 F430 스쿠데리아가 인기를 많이 얻었다. 엔초 페라리를 쏙 닮은 뒷모습과 날쌘 앞모습이 잘 어우러져 최근 출시된 페라리 중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스쿠데리아는 4300cc 8기통 엔진에 제로백 4초, 최고 속도 320km까지 찍는다.
스쿠데리아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F360 모데나도 인기 모델이다. 배기량은 3500cc 정도로 F430보다 작지만 제로백은 4.1초에 최고 속도 295km를 기록해 F430 못지 않다.
지난 2008년 나온 캘리포니아는 페라리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이라는 매력이 있다. 배기량 4300cc에 제로백 3.9초인 캘리포니아는 컨버터블인 탓에 미드 프론트십 방식의 엔진을 택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458 이탈리아는 F1에 동경을 가지고 있는 카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기량과 실린더 개수로 표현한 전통적인 네이밍 기법에 자국 이탈리아를 이름에 더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F1의 황제'라고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가 제작에 직접 참여해 더욱 눈길이 간다.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메인 컨트롤이 모두 장착되어 있는 핸들은 이탈리아를 더욱 페라리 답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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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8기통 4.5리터의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ㆍm에 제로백이 3.4초 이내이고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이탈리아의 한국 출시를 위해 페라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 에드위 페닉(Edwin Fenech)까지 방한해 페라리가 이번 이탈리아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반영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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