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시 낙산 서울성곽 인근 삼선 6구역 재개발 지역에 최고 8층, 총 172가구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주택재개발정비구역지정 요청된 삼선동 1가 11-53번지 일대에 대해 오는 7월 1일 삼선 제6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구역은 낙산 자락 구릉지로 급경사 계단와 협소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형적인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단독주택지다.
이번 정비구역 결정을 통해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고 폭원을 확장했다. 도로변에는 3~8층의 저층으로 계획하고 서울성곽과 경사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형 주택(44가구)을 도입한다. 또 기존 낙산근린공원과 연계해 서울성곽을 따라 평균 10m 폭으로 공원을 계획했다.
시는 이 구역이 서울성곽주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사적분과심의'를 3차례에 걸쳐 통과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의 높이를 서울성곽의 기저석보다 낮게 계획해 서울성곽 주변 경관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주거단지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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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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