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추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움직이는 호텔식 명품고급열차’ ‘해랑’이 중국 손님들을 적극 끌어들인다.


코레일은 21일 국내 유일의 숙박형 관광열차인 ‘해랑’의 해외손님 유치를 강화키로 하고 실적이 부진했던 중국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방안의 하나로 이날부터 2박3일간 ‘아우라 코스’에 중국의 유명 해외여행사 및 한국관광공사 중국?동남아주재원 등 관계자 30여명을 해랑에 태워 관광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해랑의 아우라코스는 서울~곡성~진상~마산~경주~정동진~서울로 열차 안에서 먹고 자면서 전국을 관광하는 기차여행상품이다.

코레일은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중국, 일본 등지의 시장을 키우고 동남아지역의 다른 나라 관광객들도 적극 끌어들이기로 했다.


코레일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랑을 중국어로 말하기 쉽도록 ‘하이랑(하오:號)’으로 소개하는 등 홍보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하이랑’은 ‘파도?태양과 함께’란 부연문구인 ‘위양꽝통싱’(海浪(號) - 與陽光同行)을 넣어 본래의 뜻을 살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랑의 중국시장진출로 한해 약 5억원의 새 수익을 올릴 것”이라면서 “코레일과 해랑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면서 동남아시장 확대를 위한 바탕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 등과 해랑의 공동마케팅을 펼쳐 외국인단체관광객 유치실적이 크게 늘었다.


전세열차의 경우 지난해 6회에 그쳤으나 올 상반기엔 15회로 늘어 약 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외국인들 대부분은 동경, 오사카지역에서 온 일본인들이다. 올 상반기 외국인관광객을 태워 운행한 15차례의 해랑 중 14회가 일본인 단체관광객이다.


지난해 일본 언론과 여행사관계자들의 호평으로 해랑을 타본 일본인관광객은 “일본의 숙박형 관광열차 ‘카시오페아’보다 훨씬 앞선다”면서 “호텔이나 언어문제로 한국의 지방여행이 쉽지 않았으나 해랑은 편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랑의 예약과 내용설명은 서울역여행센터(☎02-3149-3333),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이 해주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1박2일 일정으로 상하이 동방TV의 ‘도취상해’ 프로그램 촬영팀은 해랑 씨밀레코스(서울~부여~목포~순천~전주~서울)를 돌며 관련 내용들을 직접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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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미(수퍼주니어M 멤버)와 전문MC 청란이 공동사회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6~7월 중 상하이지역에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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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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