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번달 들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업종들의 투자매력은 어느정도일까.


17일 KB투자증권은 6월들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업종은 화학, 운송, 자동차 및 부품, 내구소비재 및 의류, 생활용품, 소프트웨어 등 6개 업종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들 업종들은 최근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임동민 애널리스트는 "6월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업종들의 경우 실적개선 기대감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주가상승률이 이를 추월한다면 그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고가를 기록한 6개업종의 PBR수준이 역사적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및 부품업종의 PBR은 1.68배를 기록해 역사적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운송업종의 PBR도 1.68배를 기록하고 있어 최고치와 비교할때 아직 여유는 있지만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화학업종의 PBR은 2007년 소재 산업재 버블이 형성됐던 수준에 진입하고 있고 내구 소비재 및 의류 등 업종은 고평가 영역에 진입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화학업종을 제외한 신고가 업종들의 올해 예상 EPS증가율 역시 시장 대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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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 업종별 예상 ROE와 PBR분포를 보면 생활용품의 경우 고평가 부담이 큰 상황이고 이밖에 없종은 회귀선 부근에 놓여져 있다"며 지난 5월 이후 주식시장의 단기회복을 주도한 업종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기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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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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