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0)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1ㆍ7040야드)에서 개막한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1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친 뒤 "지금 페이스라면 우승도 가능하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는데.
최경주의 1언더파는 오전 7시 현재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1타 차 공동 3위다. 아직은 많은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US오픈이 전통적으로 어렵게 세팅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우승 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최경주 역시 "4라운드 내내 이븐파만 쳐도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단 '톱 3'를 목표로 차분하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