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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社, 美 'E3'에서 수출 날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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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게임수출상담회'에서 약 18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국 LA 컨벤션에서 열렸다.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 온라인게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기존의 상담회를 확대한 것으로, 최근 콘솔게임 업체가 온라인 시장으로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 'E3'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콘텐츠진흥원 측은 E3 한국공동관 수출상담회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CJ인터넷(대표 남궁훈) 등 9개의 국내 게임개발사가 참여해 60여 해외 바이어들과 3일간 열띤 상담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업체 페이레터(대표 이영건)는 미국 바이어와 현장에서 3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넥슨 아메리카와 게임파크홀딩스, 엔메스엔터테인먼트(블루홀스튜디오 북미법인), 모콤텍(Mocomtech) 등 4개의 게임업체가 기업관으로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편 상담회에 앞서 지난 14일 LA 한국 문화원 2층에서 열린 '미국게임시장진출 세미나'에서는 미국의 인터넷카페와 온라인시장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미국 온라인게임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재현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미국시장은 아주 중요한 시장이지만, 동시에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문화부와 콘텐츠진흥원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7월 말에 열리는 중국 '차이나조이(China Joy)'에서도 한국 게임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요 전략시장에 한국 게임의 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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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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