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지난 2008년 수입금액이 5억원 이하 중소법인이 매출의 2.4%를 접대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금액 5000억원을 넘는 대형법인은 0.07%를 지출, 중소법인일수록 접대비 부담이 컸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법인들의 접대비 지출액은 7조501억원(신고법인수 39만8331개)으로 접대비 총지출이 처음으로 7조원을 넘었다.


지난 2008년 법인의 총수입금액이 2775조6789억원이었다는 점에서 평균 1000원을 벌어서 2.5원을 접대비로 사용한 것.

최근 5년간 법인 수입 1000원당 접대비 평균 지출액은 2004년 2.8원으로 가장 높았고, 2005년 2.4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 2006년에는 2.5원, 2007년에 2.6원이었다.


수입규모별로는 5억원 이하 법인의 경우 1000원을 벌어 무려 24원을 접대비로 사용, 전체 평균(2.5원)의 9.6배에 달했다.


이에 반해 5000억원 초과 대형법인의 수입 1000원당 접대비는 0.7원에 불과했다.


또 ▲5억~10억원 이하 10.6원 ▲10억~50억원 이하 6.5원 ▲50억~100억원 이하 4.5원 ▲100억~500억원 이하 3.4원 ▲500억~1000억원 이하 2.9원 ▲1000억~5000억원 이하 2.5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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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기업의 수입금액이 커질수록 접대비 지출액은 증가하나, 수입금액 1000원당 접대비 지출액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는 접대비 지출의 절대액이 크지 않지만 접대비 지출이 기업에 주는 부담이 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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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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