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번 차관인사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등 3개 부처는 평균 2개의 실장급 자리가 비었다. 기획재정부는 김교식(행시 23회)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번 윤영선(행시 23회) 관세청장승진으로 기획조정실장과 세제실장 등 두자리가 공석이 됐다. 후임 기조실장에는 김근수(23회)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박철규(24회) 대변인, 장영철(24회) 미래기획원회 추진단장 등이, 후임 세제실장에는 주영섭 조세정책관(23회), 백운찬(24회) 재산세제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후속 인사의 방향은 국장급의 실장 승진 혹은 실장급 이동, 25,26회 국장급의 청와대 비서관 승진파견, 일부 실국장급의 용퇴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지경부 실장급은 행시 24,25회가 국장급은 26,27회가 전면에 등장한 상태. 지경부 1급 중에 김경식 무역투자실장,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은 24회로 안 내정자보다 행시 기수가 빠르다. 안 내정자와 동기인 25회는 윤상직 기획조정실장, 조석 성장동력실장 등이 있다. 국장 중에서는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국장, 한진현 무역정책국장이 25회다. 산업경제실장에는 윤상직, 조석 실장의 수평이동과 함께 26회중에서 산업경제실 선임국장인 정재훈 산업경제정책국장, 에너지자원실 선임자리인 강남훈 기후변화에너지국장, 성장동력실 김재홍 신산업국장 등이 물망에 모르고 있다. 이중에는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1급)으로 승진, 파견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역시 행시 25회 이채필 노사정책실장의 차관 승진으로 행시 24회 출신의 신영철 고용정책실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일부 용퇴가 이루어질 경우 1급자리는 2개가 생기고 행시 25회 김윤배 산업안전국장,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국장,, 정철균 감사관, 26회 이재갑 노동시장정책국장 등의 승진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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