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화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2일 외국인 유학생 대표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

교과부는 22일 오전 11시40분 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표 25명을 정부종합청사로 초청해 ‘한국유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수가 7만5000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유학생의 수요에 적합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지게 됐다.

‘한국유학 홍보대사’에 위촉된 학생들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유학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한국유학 중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토대로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 안건을 올 상반기 중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 임승빈 미래인재정책관은 “간담회를 일회성으로 마치지 않고 한국유학 홍보대사들의 1년 활동기간 동안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속적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간담회에 이어 현대자동차 산업현장(아산)을 방문·견학하는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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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