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 북한이 6자회담에 조속히 돌아와 비핵화 조치를 재개토록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클린턴 장관과의 제2차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한·미 간 주요 외교일정과 주요 동맹 현안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상호관심사 ▲북핵 및 북한 문제 ▲아프가니스탄 및 아시아 지역 정세, 그리고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 기후 변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전략대화를 통해 두 장관은 "한·미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최상의 동맹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올해도 4월 워싱턴 핵 안보 정상회의,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양 정상 간 유대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은 올해 6.25전쟁 발발 60년을 계기로 양국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2+2 외교·국방장관회의'가 뜻 깊고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한·미 FTA의 중요성에 대한 양국 정부의 평가와 진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북핵 문제와 관련한 최근 관계국들 간의 협의 경과 및 평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투 트랙(2-track)' 접근을 지속함으로써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 비핵화 조치를 재개토록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의 불가역적 비핵화 조치와 5자의 정치·경제적 상응조치 간 일괄타결 방안을 관련국들과의 협의를 통해 계속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아프간과 아이티 등 지역의 재건?안정 지원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미국의 대(對)아시아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우리의 신(新)아시아 외교와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적극적인 대아시아 정책이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외교부 당국자는 "유 장관과 클린턴 장관은 특히 이번 전략대화가 지난해 6월 동맹미래비전 채택 이후 처음 열린 전략대화로서 양국간 주요 현안은 물론, 지역·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정책 및 협력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과 조율이 이루어졌음을 평가했다"며 "앞으로 한·미 전략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양국 간의 정책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