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자사 IT 팀장의 자살이 업무상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업무가 과중한데다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를 진행하면서 압박감이 더욱 심해졌다는 것.


25일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노조소식지를 통해 "노동조건 감찰단 중심으로 지난 16일부터 진상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세대 전산 시스템 개발,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과중한 업무량과 더딘 작업 진척도, 촉박한 일정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 막바지에 실시된 금감원의 종합검사로 전산개발 일정에 큰 차질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실패 우려가 극한적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강정원 행장과 김종창 금감원장에게 사과와 유감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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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 팀장은 지난 15일 한강 둔치에서 사체로 발견됐고 경찰은 자살로 결론 지었다. 노 모 팀장은 3년전부터 국민은행 전산정보그룹 여신업무팀장으로 일하며 전산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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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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