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름 기자]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소식이 커다란 악재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미국발 악재를 누르고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2.05% 떨어진 1만123.58로 장을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도 1.7% 하락한 889.08로 거래를 마쳤다.
무역 전문업체인 미쓰이(Mitsui & Co.)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3.2% 하락해 1,35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쓰비시(Mitubishi Corp.)역시 1.5% 하락해 2,216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부동산주도 크게 하락했다. 일본 부동산 투자업체인 KK다빈치가 부채가 자산을 초과했다는 발표가 부동산주의 내림세를 주도했다. 미쓰이 부동산(Mitsui Fudosan Co.)은 4.2% 하락해 1,463엔을 기록했고 미쓰비시 부동산(Mitsubishi Estate Co.)도 4.3%내린 1,35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정부의 공공장소 흡연 금지 소식에 일본 토바코(Tobacco Inc.)는 2% 하락한 322엔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92엔 내외까지 오르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수출주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혼다는 1.1% 떨어진 3,095엔으로 장을 마감했고, 캐논 역시 0.4% 떨어져 3,70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리콜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요타는 사장의 미국 청문회 참석요구 승인 이후 1.8% 떨어진 3300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후코쿠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사쿠라이 유키 CEO는 미국 경제가 재할인율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경제가 재할인율 인상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시장의 유동성을 회수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재할인율 인상이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