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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뒤풀이'에 교과부-시·도장학관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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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중학교 졸업식 알몸 뒤풀이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오후 3시에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16개 시·도교육청 생활지도 담당 장학관 긴급회의를 열었다.

교과부와 담당 장학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불건전하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 문화 차단대책과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대책들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졸업식 뒤풀이 실태를 파악해 불건전하거나 폭력적인 사례가 있으면 학교 간에 협력해서 엄중히 지도하는 한편 바람직한 졸업식 사례를 찾아 보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정한 졸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 차원에서도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 갈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다양한 유형으로 확산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막기위한 방안들도 다양하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상담, 예방 계도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고 3월초에는 ‘학교폭력 가이드라인’을 학생·학부모에게 공지하고 일관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wee센터’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전문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공조해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는 대책 등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과부는 16일 경기도 고양교육청에서 관계관 협의를 실시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한 데 이어 17일과 18일에는 현장점검단을 시·도에 파견해 졸업식 뒤풀이와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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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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