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증시가 3일째 떨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강력한 은행 규제를 방안을 발표한 것이 이날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가 유동성 흡수 강화가 원자재 수요 감소로 연결될 것이라는 소식은 원자재 업계에 부담을 주며 증시에 발목을 잡고 있다.
23일 0시15분(한국시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69% 떨어진 1만318.69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0.86% 내린 1106.89로, 나스닥 지수는 1.03% 하락한2242.32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원자재 산업의 투자의견을 ‘매력적(Attractive)’에서 ‘중립(Neutral)’로 하향조정하면서 관련 업종이 크게 떨어졌다. 프리포트-맥모랜 코퍼 앤 골드와 AK스틸 홀딩 코퍼레이션, US스틸 코퍼레이션 등 원자재 관련주는 모두 2% 이상 떨어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이 긴축 움직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이 유동성 흡수에 나서면 원자재 수요가 감소로 연결될 것으로 평가되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떨어지고 있는 것.
반면 이날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와 GE는 각각 2.2%, 4.1% 상승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마이클 뮬라니 피듀셔리 프러스트의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들어 미국과 중국에서 두건의 악재가 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규제 강화에 나설 것이며, 미 오바마 대통령도 은행권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며 “두 건의 악재가 증시에 결코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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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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