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오전 9시40분께 포천시 영북면의 젖소농가가 “기르던 젖소 서너 마리가 젖꼭지 부위에 수포가 생겨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한아름목장에서 11㎞ 떨어져 있어 관리지역(반경 10~20㎞)으로 지정된 곳이다. 관리지역은 사람.가축에 대한 이동통제는 하지 않고 예찰·소독만 하는 구역이다. 이 농장은 젖소 43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 농장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임상관찰을 실시했고 이런 역학 관련성에 따라 모든 소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의심 젖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농가는 두번째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포천시 신북면의 한우농장을 방문했던 사료차량이 드나들어 역학 관련 농가로 관리되고 있던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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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구제역 의심 신고는 최초 발생지인 한아름목장을 포함해 모두 10건으로 늘었다. 이 중 5건이 확진 판정됐고, 4건은 음성으로 나왔다. 또 살처분된 우제류(구제역에 걸리는 발굽이 2개인 동물)는 한우 236마리, 젖소1918마리, 염소 46마리, 사슴 22마리, 돼지 1335마리, 멧돼지 4마리 등 총 3561마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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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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