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 기계주문 급증에 따라 관련주들 일제 상승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4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베이지북의 경기회복 진단과 호주의 실업률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은 기계주문 증가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 오른 1만844.02로, 토픽스 지수는 1.1% 상승한 954.17로 오전장을 마쳤다. 현재(오전 11시20분) 중국 증시는 0.54% 오른 3189.6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2개 지역의 경제동향을 분석한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호주 역시 12월 실업률이 개선됐음을 알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일본 공작기계연합회(JMTBA)가 12월 기계주문이 전년동기대비 62.8% 급증, 19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힌 것이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신규 주문증가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공작기계 전문업체 오쿠마와 JTekt는 기계주문증가 발표에 힘입어 각각 9.6%, 4.9% 뛰었다. 마키노 역시 8.3% 급등, 2008년 9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아마다 기계도 4.3% 올랐다.
일본 2위 운송업체 미쓰이 OSK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세전이익이 증가했다고 보도함에 따라 5.2% 급등했다.
반면 이날 내각부가 발표한 11월 기계주문은 10월에 비해 1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기업물가지수(CGPI)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 3.9% 하락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낳았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쯔시게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에서 기계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반적인 경제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긴축 우려로 7주래 최대 낙폭을 보였던 중국 증시는 IT주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세계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중국 시장에서의 철수 가능성을 제시하자 중국 업체인 바이두가 뉴욕증시에서 14% 급등했다. 이에 IT주들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또 정부가 2015년까지 국내 인터넷, 텔레콤, TV등의 네트워크를 하나로 합병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도 IT주의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 이스트 차이나 컴퓨터가 10% 급등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대만 가권지수는 0.7% 상승한 8253.73을, 홍콩 항셍지수도 0.88% 오른 2만1939.25를 기록 중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