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기록적인 은행 대출로 연간 80% 오르며 2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65% 하락을 기록했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오른 3277.14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내일 연휴관계를 개장하지 않는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저우 샤오찬 총재는 이날 웹사이트에 공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완화적 통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게 내년은 경제 회복을 강화하고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3위 항공업체 중국동방항공은 올해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에 1.6% 올랐다.

안후이구징 증류는 올해 순수익이 276%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4.7%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내수 회복으로 인한 경제 회복으로 내년 4500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종보험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모든 투자자들의 기대 이상이었고 이로 인해 상하이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중국 경제 회복세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 증시에 대한 전망 역시 밝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10월 올해 중국 GDP가 8.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미국은 2.7%, 유로존은 4.2%를 예상했다.


ABN 암로의 대프니 로스 아시아증시 리처치헤드는 “올해는 명실상부 중국의 해”라며 “중국은 혼자서 상품 가격 상승을 견인해 왔으며 내수는 물론 세계 무역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과 상품가격 상승으로 아시아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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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인도 선섹스30지수는 0.75% 오른 1만7474.64로,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는 0.62% 상승한 2897.62를 기록 중이다.


MSCI아시아지수 역시 0.7% 오른 120.68을 기록,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정부가 지출을 늘리면서 이 지수는 올해 35%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43% 하락한 바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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