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모멘텀도 뚜렷한 악재도 없는 장세였다. 21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1.42포인트(0.41%) 오른 1만183.47로 마감돼 사흘만에 반등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2.11포인트(-0.24%) 하락한 891.48을 기록해 3일 연속 하락했다.
일본의 11월 수출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전년 대비 6.2% 감소해 지난해 9월 이래 최저 감소를 기록했고, 전월 대비로는 2002년 11월 이래 최대인 4.9%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 지표 덕분에 소니(1.18%) 히타치(1.15%)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엘피다 메모리는 3년만에 첫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마감됐다. 도쿄 일렉트론(2.60%) 어드반테스트(2.05%) NEC(1.75%) 등 다른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마감됐다.
중국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반등폭은 미미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9.08포인트(0.29%) 오른 3122.97, 상하이B 지수는 1.12포인트(0.47%) 상승한 241.4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8%로 공식 설정한 가운데 시장 관계자들은 이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3100선에서 반등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우려, 은행의 신주 발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여주지는 못 했다.
하이통증권(3.41%) 씨틱증권(2.28%)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하이얼도 1.15% 상승했다.
반면 화샤은행(-3.08%) 초상은행(-2.10%) 등 은행주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홍콩 증시는 5일 연속 하락했고 상대적으로 낙폭도 컸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7.78포인트(-1.08%) 하락한 2만948.10, H지수는 131.65포인트(-1.07%) 빠진 1만2203.17로 마감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33.64포인트(0.43%) 오른 7787.27을 기록해 이틀 연속 올랐다. 베트남 VN지수도 17.65포인트(3.98%) 급등한 460.99로 마감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