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르노가 아브토바즈에 3억 유로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로 인해 러시아와 프랑스 양국 관계가 크게 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르노가 러시아 최대 자동차업체 아브토바즈의 지분 25%를 그대로 유지하고 3억 유로를 직접투자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아브토바즈는 올해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신차 판매가 급락하면서 큰 위기에 처했다. 푸틴 총리는 지난 3월 아브토바즈에 250억 루블 지원을 약속했다. 국책은행 스베르방크와 VTB 역시 80억 루블의 구제금융을 제공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 때문에 이번 르노의 자본 투입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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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와 프랑스의 관계는 사르코지가 프랑스 대통령으로 취임한 2007년 이래 급속도록 가까워지고 있다. 프랑스 석유 회사는 러시아 국영 가스 개발업체 개즈프롬의 북극 슈토크만 가스 개발에 참여했고 르노는 아브토바즈의 주식을 매입했다. 푸틴은 "에너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서 프랑스와 더 많은 합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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