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신 대법관은 사건배당의 적법절차 원리를 위반했고 법관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헌법을 위반했다"며 "민주당이 신 대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국회에 제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 대법관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원장 재직 당시 형사단독 판사들에게 '촛불재판'의 진행을 독촉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재판에 개입했다는 논란을 일으켰으며, 윤리위원회를 거쳐 대법원장의 엄중 경고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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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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