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자산기준 미국 2위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3·4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의 3분기 순익은 35억8000만 달러(주당 82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2700만 달러(주당 9센트)를 능가한 것은 물론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51센트 역시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보증 및 채권 매각에 따른 수익 증가가 실적 호전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의 실적 발표에 앞서 말콤 폴리 스튜어트캐피털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JP모건은 어닝시즌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작년에 베어스턴스와 워싱턴 뮤추얼 등을 인수하며 사세를 크게 확장한 JP모건은 지난 6월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250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상환하는 등 금융 위기로 입은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는 JP모건을 시작으로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JP모건이 좋은 스타트를 끊은 만큼 다른 은행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