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경제성장률 -8.5%, 물가상승률 11.7% 전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가 부도 위기에 직면했던 아이슬란드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8.5%, 물가상승률은 11.7%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세계경제가 일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슬란드는 내년에도 경기침체 현상이 이어지면서 -2%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IMF는 올해 아이슬란드의 성장률은 -8.5%, 물가상승률 11.7%로 예상했다.

또 올해 실업률은 8.6%로 증가하면서 현재 유로존 평균 실업률인 9.9%와 엇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 전했다. 유로존 국가 중 가장 최악의 실업률을 보인 국가는 스페인으로 18.2%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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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는 지난 8월 은행 파산으로부터 해외 예금자들을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총리는 "이번 예금자 보호 조치로 IMF 구제금융으로 받은 51억 달러의 상환이 지체되고 있다"며 "아이슬란드 경제가 내년에 또 한 번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슬란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건설업으로 지난 1년 동안 202개의 회사가 파산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67% 증가한 것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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