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2·4분기(4~6월) 적자를 전망, 3자할당증자를 통해 38억 스위스프랑(약 4조48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UBS는 이날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소수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2억9330만주를 주당 13프랑에 발행해 38억 프랑 정도를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주식 종가는 전일 대비 5.9% 급락한 13.97프랑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UBS는 같은 날, 2분기 결산에서 적자를 전망하는 한편 1분기에 비하면 실적은 개선됐다고 전했다. 적자 대부분은 이미 발표된 사업 재편과 자사의 신용 관련 부문에서 발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UBS는 오는 8월 4일 2분기 결산을 발표한다.
한편 UBS는 향후 2년간 약 5000명분의 업무를 외부위탁(아웃소싱)으로 돌릴 계획도 밝혔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스 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 이들 아웃소싱 대부분이 인도 정보통신 서비스업체인 위프로나 인포시스 테크놀러지 등이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코노믹스 타임스에 따르면 UBS는 아웃소싱에 관한 자문을 미국 컨설팅업체인 맥킨제이에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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