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철 사업에 국내 기업 진출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에서 최근 지하철 건설붐이 일고 있다며 한국기업 진출 동향을 소개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삼성SDS가 총 11개 노선에 자동운임징수(AFC) 시스템 분야에 진출해있으며 LG CNS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현재 한 기업이 ▲지하철 화재 ▲소음방지 ▲조명 ▲먼지 제거 등 분야에 진출을 모색 중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들이 최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에 집중투자하는 등 중국은 내수확대와 인프라건설 영향 등으로 세계에서 지하철 건설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꼽힌다.
2008년말 현재 지하철을 운영 중인 중국내 10개 도시의 총연장은 813km에 달했다.
이밖에 중국내 지하철을 건설 중인 도시는 약 30개로 이들의 지하철 총연장은 약 2000km이며 투자액도 6000억위안(약 112조원)에 달한다.
중국내 지하철 노선이 가장 긴 도시는 세계에서 7번째로 긴 상하이로 235km이며 베이징(198km) 광저우(117km) 다롄(90km) 톈진(70km)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오는 2020년이면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3개 도시가 모두 500k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세계 5위권 진입이 예상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철 노선은 런던으로 408km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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