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함을 준비한데 대해 노 전 대통령 측은 감사하다면서도 장의위원회와 협의없이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7일 보훈처의 유골함 마련 공개와 관련 "보훈처가 장의위원회와 협의없이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앞서 이날 만약을 위해 준비한 유골함 2기를 공개했다.
이 유골함은 높이와 지름이 각 21㎝가량의 흰색 도자기로, 내부는 습기와 곰팡이 방지를 위해 황토와 숯 처리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 전 수석은 "보훈처에는 감사하지만 유가족이 유골함을 스스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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