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수 영향, 지지시 추가 상승가능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당초 오전 10시30분부터 30분간 진행되는 1조3000억원어치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약세장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우선 물량으로 보면 부담스럽지만 연기금 등의 참여가능성과 절대금리 메리트로 인해 입찰 부담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로 인해 상승장을 견인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틱 상승한 111.24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1.02로 개장해 장 초반 110.9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증가하면서 곧바로 상승반전했다. 별다른 저항없이 60일(111.08), 120일(111.12), 20일(111.17) 이평선을 모두 뚫었다.

같은시간 외국인이 239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 또한 1074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증권이 293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연기금과 투신 또한 각각 300계약과 28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이승훈 삼성선물 리서치팀 과장은 “국채선물의 시장호가가 형성되는 것을 보면 입찰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지 않다”며 “지난달보다도 많은 금액이지만 연기금 등의 참여가 예상되고 절대금리를 감안하면 입찰부담이 크지 않는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주식반락과 환율상승 그리고 외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국채선물이 상승하고 있다”며 “입찰후 펀더멘털이나 정책, 수급면에서 부담을 느낄만한 재료가 없어 기술적 흐름이나 매매주체들의 동향에 따라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 수준의 가격이 지지된다면 추가 상승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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