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생산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경제산업성은 3월 일본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과 2월 각각 -10.2%, -9.4%를 기록한 데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집계치 '0.8% 성장'보다도 상회하는 결과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일본 경제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수출은 전달 보다 상승했고 같은 달 소비자 신뢰지수도 높아졌다. 아소다로 총리가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인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국내 소비를 촉진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JP모건 체이스의 아다치 마사미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산업생산 수준에 있어서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부정적인 점은 회복세가 너무 약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전자업종 부문이 10.3% 증가하면서 오름세를 견인했다. 일반 기계분야도 5.6% 올랐다. 같은 기간 출하는 1.4% 증가했고 재고는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출하(I/S)비율은 4.9% 하락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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