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6%에 머물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1일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자캉(賈康)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장은 최근 경제연구토론회에 참석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6.8%에 비해서 더욱 부진한 것으로 정부의 경기진작책 효과가 상반기내 반영이 힘들 것이란 예상과 함께 1분기 성장률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장리췬(張立群)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원은 "4조위안 투입으로 중국경제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회복하긴 하겠지만 1분기 GDP 성장률은 6%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정웨이 싱예(興業)은행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1분기 성적은 3월 수치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3월 산업증가율이 9%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면 1분기 GDP 성장률은 6.9~7.1%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한편 중국 국제금융유한공사는 3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가 모두 마이너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는 각각 1.6%, 4.5% 하락했다. 식품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3월 물가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당국이 기름값을 올리기는 했지만 소비자물가를 올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공사는 내다봤다.
공사는 식품가격이 0.5~0.7% 떨어지고 비식품가격이 0.1~0.3% 떨어지며 3월 소비자물가는 1.1~1.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는 3월 생산자물가 하락률은 2월이 비슷할 것이라며 6.3~7.4%로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물가가 1.4~1.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창업증권은 소비자물가가 0.9%, 생산자물가는 5.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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