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승시 8000선 탈환..지표보다 KB홈 실적에 주목
S&P500 지수는 이미 800선을 회복했고, 이제 다우지수가 8000선을 회복할 차례다. 27일 1% 상승이 이뤄진다면 다우지수는 8000선을 넘어서게 된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지난달 9일 이후 8000 위로 올라가지 못 했다. 물론 피로감으로 하락반전해 금일 8000선을 못 넘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하지만 어차피 현재 다우지수 8000선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 이번주냐 다음주냐 시간의 문제일 뿐, 어차피 넘어갈 선이다. 현재 다우지수의 목표는 연고점 수준인 9000으로 봐야 한다.
그만큼 최근 뉴욕 증시의 열기는 뜨겁다.
미국 4위 주택 건설업체 KB홈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얼마나 개선됐느냐가 관심거리다. 마켓워치는 KB홈의 주당 순손실이 전년 동기의 3.47달러에서 0.81달러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KB홈의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일 경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강화될 수 있다.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실적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 최대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은 덕분에 랠리를 펼쳤다. 베스트바이는 미 최대 전자 유통업체다. 최대 라이벌이었던 써킷씨티가 파산하고 문을 닫은 상황에서 베스트바이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다.
써킷씨티에 의한 반사효과도 있었겠지만 베스트바이의 실적 호조는 미국 소비가 회복된다는 기대감을 한층 강화시켰고 뉴욕 증시는 기대 이상의 큰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늘 일본 증시에서 샤프 캐논 히타치 소니가 동반 상승하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다른 시총 상위 종목들보다 뛰어난 상승률을 기록한 것도 베스트바이의 실적 호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8시30분 지난달 개인소득과 개인소비지수가 발표된다. 개인소득은 0.1% 감소, 개인소비는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에는 미시건 대학교의 3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발표된다. 이미 발표된 예비치 56.6에서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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