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특허소송, 반덤핑 등 해외 법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법무팀에서 해외법무 업무를 떼어내 별도 조직을 꾸린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25일 수요 사장단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현종 사장이 새로 부임함에 따라 삼성전자 법무팀내 해외법무파트와 수원에 있는 IPO전략실을 합쳐 해외법무팀을 새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법무업무는 국내와 해외로 나눠지게 됐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새로 꾸려진 해외법무팀의 인원 확충이나 조직 개편 등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법무팀장과 IPO전략실장을 겸직형태로 운영해왔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수요 사장단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삼성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이익을 지키는 게 나라이익을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최근들어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글로벌기업들의 해외법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법무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김 사장이 해외 로펌과 세계무역기구(WTO)에 근무한데다, 반덤핑 등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최근 급증하는 특허소송 등에 잘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사장단은 이날 정동일 연세대 교수를 초청, '글로벌CEO의 위기극복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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