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방송사 '리버티미디어그룹'이 시리우스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시리우스의 주가가 장중 130% 급등하기도 했다.
리버티미디어의 전략적 투자는 시리우스의 융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경영을 위한 운영 및 매매비용 등 기업의 정상화를 위한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기륭전자는 전했다.
특히 향후 기대되는 위성라디오와 TV방송 서비스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가입자 확대 등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리우스에 위성라디오를 공급하고 있는 기륭전자는 오디오복스와의 포괄 공급계약에 이어 시리우스의 투자유치는 상당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버티미디어의 TV와 시리우스XM의 라디오 서비스가 융합되면 가입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성 라디오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