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이 판매부진에 재고가 급증, 비용까지 덩달아 늘어나고 있어 비상 상황이라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재고는 62억달러 급증했다. 기업들은 재고관리 시스템의 가동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재고를 효과적으로 줄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
특히 재고가 쉽게 처리되지 않는 것은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때 가격 상승을 예상한 기업들이 원자재를 대거 확보, 비축해놓은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
소방차를 제작하는 스밀 파이어 애퍼레이터스는 9개월 물량의 페인트와 화학품을 미리 확보해 지난해 하반기 재고가 12% 크게 늘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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