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보유세에 대출 관행까지…다주택자 '버티기 전략' 전방위 압박
이재명 대통령(사진)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후 연장하는 관행이 공정치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당국이 관련 규정을 손볼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다주택자의 거래세나 보유세 등 세제 문제에 이어 알음알음 이어지던 대출 관행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당사자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 아니면 알기 힘들 법한 미시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면서 화두를 제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관악 국평 15억 시대" 서울 외곽은 신고가 행진
다주택자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서울 집값의 '키 맞추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관악구 등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관악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지만 최근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전용 84㎡이 15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호가는 16억원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주말이면 MZ세대 와서 싹쓸이…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시세 차익 10억원…설 이후 '대단지 분양' 나온다
설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에만 서울에서 1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강남 '알짜 단지'도 등장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175가구다. 최근 5년 중 최대 수준이다. 우선 설 연휴가 지난 뒤 2월 중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아크로 드 서초'가 분양을 준비하
"다주택 준다고 전·월세 안오른다" 李대통령 주장에…주진우 "그럼 왜 임기 내내 올랐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다주택자가 줄어든다고 전·월세가 오른다는 건 무리한 주장"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의 말이 사실이라면 임기 내내 집값과 월세가 오른 것이 설명이 안 된다는 것이다. 16일 주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부동산 대출을 규제하고, 실거주를 강제하면 집값이 잡힌다고 주장해 왔으나 결과는 참담했다"고 운을 띄웠다. 주 의원은
서초 교육 1번지, 방배동이 다시 쓴다 3,064세대 디에이치 방배 8월 준공
디에이치 방배 효과… 명문고 밀집 학군 프리미엄 전면 재조명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교육 인프라 중심의 프리미엄 주거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올해 8월 말 준공을 앞둔 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가 있다.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총 3,064세대 규모의 이 메가 단지는 단순한 주거 정비를 넘어 방배동 교육 르네상스의 기폭제로 평가받고 있다. 3,000세대 규모의 대규모 학령기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이는
"팔지도 못하고 세금만"…갱신권 청구에 발묶인 임대사업자
#대전 서구에서 아파트 한가구를 임대 중인 A씨는 내년 6월 임대등록 말소를 앞두고 세입자로부터 계약 연장 요구를 받았다. 오는 6월 중 만료되는 임대차 계약을 2028년 6월까지 연장하고 싶다는 것이다. A씨는 등록임대가 말소되는 대로 주택을 처분할 계획이었지만 의무임대기간에는 계약 연장 요구를 거부할 수 없는 규정 탓에 결국 재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계약 만료 시점에 또다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