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문해도 4년 뒤에야 받는다…전 세계가 '한국산'만 찾는 이유③
편집자주전력산업이 자동차, 반도체 이어 우리 산업의 효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은 오랫동안 산업 분야에선 '조력자' 역할에만 그쳤다. 하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해외에서도 찾는 K산업의 주역이 된 것이다. 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4사가 확보한 일감만 33조원어치다.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력업계의 관심은 선
③'수출 효자' 부상한 전력기기… 美 배전변압기 절반이 노후화
대형 변압기 수출이 올해 10월 기준으로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두 달 앞서 추월한 것으로, 국내 전력기기 산업이 수출 효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형 제품 기준 연간 10억달러대 수출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글로벌 송전망 확충과 발전·변전 프로젝트 증가 등으로 고용량 변압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1만㎸
테슬라처럼 내 차 데이터, 제조사로 넘긴다…도시 실증도 추진
테슬라가 판매한 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제조사들도 판매한 차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구역으로 지정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미국이나 중국처럼 자율주행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안들로,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 20일자 16면 참고> 국토교통
"올드해 보여서 갈아탔어요" 5년 새 5000억 증발…세대교체에 밀린 홍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왕좌'를 지켜 온 홍삼이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건기식 시장은 6조원대로 확대됐지만, 이 기간 홍삼 구매 비중은 대폭 쪼그라들었다. 건기식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세대별·기능별로 세분화하면서 '홍삼 한 포'로 건강을 챙기던 트렌드가 밀려난 것이다. 25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공개한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강기능
한국發 ADC 전쟁 2막, '내성 돌파'에서 승부 난다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록버스터 '엔허투' 이후의 'ADC 경쟁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엔허투가 유방암·위암·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1차 치료제로 자리를 잡는 가운데 엔허투에 내성과 불응성이 생긴 환자들에 대한 치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ADC 전략도 엔허투 내성과 불응성 극복으로 모아지는 흐름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셀트리
네이버, 두나무 인수…초대형 핀테크 동맹 탄생(종합)
네이버가 두나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초대형 핀테크 동맹이 현실화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주식교환 형태로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 네이버는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사업을 동시에 펼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새 실험에 나서게 됐다.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 복귀한 이후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걸었던 만큼 이번 결합은 향후 네이버 미래 먹거리 창출에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1위 온라인 간편결제 서
GS그룹
◆㈜GS◇전무 승진▲허태홍 GS퓨처스 대표이사 ◆GS에너지◇대표이사 부회장 승진▲허용수 대표이사 ◇상무 신규 선임▲유상준 경영지원부문장 ◆GS파워◇상무 신규 선임▲김환철 경영기획부문장▲김성민 부천발전부문장 ◆인천종합에너지◇대표이사 전무 승진▲전태현 대표이사 ◆보령LNG터미널◇대표이사 선임▲은종원 GS에너지 피플&컬처부문장 ◆GS칼텍스◇대표이사 부회장 승진▲허세홍 대표이사 ◇사장 승진▲김성민
아이폰17 인기에…"애플, 14년 만에 삼성 제칠 듯"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앞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9.4%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이폰의 출하량이 올해 10% 성장하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같은 기간 4.6% 성장에 그친 데 따른 결
"중국 전기차, 글로벌 점유율 22%…신흥시장 판매 강세"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지난해 신흥국에서의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중남미·동남아 등에서 두드러진 약진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응할 현지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중국 자동차 글로벌 진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전기차 업체의 글로벌 점유율은 22%에 달했다. 권역별로 보면, 2024년 러
④146초 더 날고, 460㎏ 더 싣는다…3차와 어떻게 달라졌나
누리호 4차 발사는 단순히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다. 이번 비행은 한국형 발사체가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우주임무 운용 능력을 검증하는 첫 시험대가 된다. 비행시간은 3차보다 146초 길어지고, 탑재량은 460㎏ 늘었으며, 총 13기의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고난도 임무가 부여됐다. 더 오래 날고 더 무겁게 싣는다…임무가 달라졌다 4차 발사에서 비행시간이 길어진 것은 성능 때문이 아니라 임무가 복잡해졌기